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동(포켓몬스터 SPECIAL) (문단 편집) === 라이벌 관계 === 라이벌 관계의 묘사도 전세대와 차이가 난다. [[레드(포켓몬스터 SPECIAL)|레드]] - [[그린(포켓몬스터 SPECIAL)|그린]]이 거의 대등한 관계의 라이벌이라면, [[골드(포켓몬스터 SPECIAL)|골드]] - 은동은 평범한 소년인 [[골드(포켓몬스터 SPECIAL)|골드]]가 [[천재]]적 재능을 가진 [[은동(포켓몬스터 SPECIAL)|은동]]을 따라잡기 위해 죽자살자 노력하는 컨셉이다.[* 근데 따져보면 1장 초기에는 그린도 레드를 무시하는 형태의 라이벌 관계이기는 했다. 실제로 실력차도 있었고.] 그야말로 전형적인 [[소년만화]] 주인공 - 라이벌 구도. 그런데 사실 이는 게임에서의 라이벌 관계를 거꾸로 뒤집어놓은 것이다. 게임판에서 [[심향|주인공]]은 오박사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도감을 받은 타고난 재능의 소유자이며, [[실버(포켓몬스터)|실버]]는 그런 주인공을 이기질 못해 분해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뭐, 가면의 아이라는 것만으로도 재능이 비범한 건 확정적이니 그럴만하고, 5장에서 비주기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붙고 나서는 더욱 그렇게 밀어줄 수밖에 없기는 했다. 사실 골드와 실버는 라이벌이라기보다는 경쟁하는 친구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레드와 그린도 친구이기는 하지만 그 이전에 대등한 위치의 라이벌이라는 속성이 더 강하다면, 이쪽은 우정과 동료애에 좀 더 비중이 큰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둘 간에도 경쟁심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는 골드의 일방적인 경쟁심이다. 그런 골드도 레드-그린처럼 실버를 일생일대의 라이벌로 여기기보다는 '잘 나가는 친구 한 번 이겨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우는 정도이다.[* 실제로 전투가 벌어지면 2세대 멤버 중에선 실버가 명백하게 에이스로 꼽힌다. 9장 프롤로그에서도 골드가 아르세우스를 상대로 시간을 끌면서 실버의 합류를 기다렸다.] 실버 입장에서도 골드가 경쟁 상대라기보다는 친구로 느껴질 이유가 훨씬 많다. 처음에는 실버 입장에서 골드는 자신을 추격하는 귀찮은 상대일뿐이었다. 하지만 골드가 그에게 협력하기로 결정한 후 둘은 동료가 되었는데, 이는 실버가 누나인 블루 이외에는 사실상 처음 얻은 조력자이자 동료였다. 게다가 종국에는 골드가 실버의 일생일대의 원수인 가면의 사나이에게 복수를 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까지 했으며, 골드가 시공의 틈에 갇혔을 때 구해내려고 했으며, 수틀리자 골드가 크리스랑 실버를 탈출시키고 가면의 사나이를 쫓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자 충격을 받고 넋이 나가 어두운 표정으로 모든걸 체념하기도 했다. 즉, 실버 입장에서는 골드는 친구는 커녕 인간관계 자체를 쌓기 어렵던 자신에게 생긴 '''인생의 첫번째 친구'''이자 평생의 복수를 도와준 '''은인'''인 것이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편에선 1세대가 아닌 2세대 주연임에도 유일하게 비중이 있었는데[* 원작에서도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버전은 '''비주기와 실버가 부자관계라는 게 은연중에 드러나는''' 작품이라서 그렇다. 그래도 골드랑 크리스는 에메랄드 편에서 호연 멤버들을 모아 석화된 선배들을 구해내는 역할을 맡는다.] 그래도 로켓단 보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굉장히 혼란을 겪으며, 항상 밝고 명랑하며 낙천적이던 골드를 회상하며 '''부러워하고 그리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런 관계는 시간이 지난 이후로도 크게 바뀐 것이 없어서 HG/SS편 시점까지도 실버는 골드 말고는 제대로 된 친구가 없다.[* 인간관계 자체는 확장되었지만, 그 안에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블루는 누나이자 가족이고, 레드와 그린은 친구라기보다는 선배이면서 다소 사무적인 관계이다. 뒷세대의 후배들과는 제대로 알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골드를 제외하면 동세대의 도감 소유자인 크리스 정도가 실버의 제대로 된 친구라고 할 만하다. 하지만 둘이 같이 보낸 시간이나 관계의 깊이에서 골드에 비할 바는 아니다. 그래서인지 성도지방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 실버의 골드에 대한 태도는 둘이 한참 적대할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부드러워졌다. 여전히 시도때도 없이 투닥거리기도 하고 골드에게 틱틱대기도 하지만 내심 골드를 친구로서 소중히 여기는 묘사도 많이 나온다.[* 9장 에필로그에선 아예 TV보려고 골드집에서 제 안방인마냥 죽치고 앉았다. 영락없는 개그장면이지만 '''그 아웃사이더 실버가 눈치안보고 제 안방마냥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걸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